지식베이스의 필요성
개발 문화의 시작은 ‘정보의 투명한 공유’와 ‘지식베이스의 구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건강한 개발 문화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정보의 투명한 공유와 체계적인 지식베이스 구축을 꼽습니다.
과거에는 개발자 개인의 노하우나 기술적 지식이 곧 경쟁력이자 차별성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쉽게 가르쳐주거나 공유하려는 분위기는 많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그런 환경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변화 속도가 훨씬 더 빨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유용했던 정보도 1~2년만 지나면 금세 낡은 지식이 되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정보를 ‘보호’하는 것보다 ‘공유’하고, 더 나아가 정리하고 축적하는 것이 훨씬 더 큰 가치를 가집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문서화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식베이스로 정리하여 팀원들과 공유하는 것.
그 과정을 통해 지식은 더 이상 개인의 것이 아닌 팀의 자산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산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자연스럽게 팀의 경쟁력이 되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됩니다.
저는 항상 정보를 문서화하고 체계화하며, 누구나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습관이 모이면 :
- 팀 전체의 학습 속도가 빨라지고,
- 신규 멤버의 온보딩도 원활해지며,
- 문제 해결 속도 역시 높아집니다.
그래서 저는 개발 문화의 핵심이자 시작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식베이스로 정리해 모두의 성장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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