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로서 근무하면서 배운 리더십

1. 경청의 중요성

매니저로서 내가 배운 첫 번째 교훈은, 팀원들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경청이라는 점입니다.
경청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 듣는 행위 자체가 신뢰를 쌓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 빠른 피드백을 주기보다는, 팀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시간을 주는 것이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냅니다.
• 팀원들이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면, 자발적으로 업무에 더 큰 참여를 보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팀의 성과로 이어집니다.

다섯 가지 리더십 행동 (존 C. 맥스웰)

이 책에서 존 맥스웰은 리더가 팀원과 신뢰를 쌓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경청이라고 강조합니다. 경청을 통해 리더는 팀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의 참여와 기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는 리더가 팀원들의 말을 경청함으로써 그들이 자발적으로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2. 모르는 것이 약일 때가 있다

매니저로서 내가 자주 했던 실수는, 답을 너무 빨리 제시하거나, 과거의 경험을 현재 상황에 억지로 적용하려 했던 점입니다.
도움을 주기위해 시작한, “나 때는 말이야”라는 표현은 경험을 과시하려는 시도로 오인되어, 대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매니저는 대화의 흐름을 촉진하는 촉매이지, 자신의 지식을 전시하는 무대가 아닙니다.
• 중요한 것은, 질문을 던지고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는 팀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더 깊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뢰의 5가지 기둥 (스티븐 R. 코비)

스티븐 코비는 이 책에서 리더가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강력한 리더십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가 강조한 핵심은, 리더가 자신이 모른다고 인정하고, 팀원들에게 문제 해결의 기회를 주어야 팀이 더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리더는 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결정보다 질문이 중요하다

리더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리더십은 질문을 통해 팀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이렇게 하자”라는 지시보다 훨씬 더 강력합니다.
• 질문은 사고를 이끌어내고, 그 과정에서 의사결정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팀은 점점 더 빠르게, 더 나은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팀장 리더십 (패트릭 렌시오니)

렌시오니는 이 책에서 리더가 팀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팀원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 효과적인 리더십이라고 주장합니다. 질문을 통해 팀원들의 사고를 확장하고,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팀의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는 팀이 더 빠르게,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습니다.

4.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한 공유

매니저는 종종 직관에 의존하여 빠르게 결정을 내립니다. 그러나 직관의 근거가 팀원에게 명확히 전달되지 않으면, 그 결정은 불투명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내가 가장 어려움을 겪은 점은 직관을 팀원들과 공유하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직관의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팀원들이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 직관은 설명되지 않으면 권위주의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 이에 따라 나는 내 직관의 근거를 글로 정리하고, 회의 이후 문서로 공유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이는 시간이 걸렸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결국 팀 전체의 판단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더십 3.0 (케네스 블랜차드)

블랜차드는 이 책에서 리더십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강조합니다. 그에 따르면, 리더가 의사결정 과정을 팀원들과 공유하지 않으면, 직관에 의존한 결정을 권위적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팀원들이 리더의 결정을 이해하고, 그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되면, 팀은 더 큰 신뢰를 쌓고 효과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블랜차드는 팀원들과의 개방적이고 투명한 소통이 리더십의 필수적 요소임을 설명합니다.

결론

매니저로서의 경험은 팀을 이끌고, 동시에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각각의 교훈은 내게도 중요한 깨달음을 주었으며, 이를 통해 나는 점차 더 나은 리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나는 팀원들을 믿고, 그들이 스스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리더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