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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교과서를 플랫폼화하며 협업 병목을 구조로 해결한 사례
디자인과 개발이 결합된 폐쇄적인 구조를
스킨-모듈 분리 전략과 SDK화된 플랫폼 구조로 전환하면서,
협업 병목을 제거하고 생산성을 2배 이상 향상시킨 사례입니다.
문제 인식
전자교과서는 플래시 기반 구조에서
디자인과 개발이 명확히 분리되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었고,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 반복 커뮤니케이션과 수작업 의존도가 높아
협업 속도는 느리고 오류 발생률은 높았습니다.
나의 설계 철학
저는 협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 사이의 소통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명확히 하고 ‘연결 방식’을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할이 구분되고, 소통이 아닌 정렬로 연결되는 구조는
협업을 빠르고 유연하게 만듭니다.
설계 방향
이 프로젝트에서 저는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협업 흐름을 설계하는 관점으로 접근했습니다.
- 디자인(스킨)과 기능(모듈) 구조 분리
- 인터페이스 네이밍 규칙 기반 자동 연결 시스템 설계
- 중간 계층을 통한 브리지 구조 구현 → 직접 협의 최소화
- 메시지 풀/타스크 구조 개선 및 기능 엔진 내재화
- 전체 엔진을 SDK 형태로 패키징하여 제작 자동화 기반 확보
결과
-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병렬로 작업할 수 있는 구조 확보
- 반복 협의 없이 자동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소통 비용 절감
- 기능 재사용이 가능해져 제작 효율이 2배 이상 향상
- 플랫폼 구조로 전환됨으로써 다른 교과·과목에 반복 적용 가능한 기반 마련
정리하며
이 사례를 통해 느낀 건,
개발 속도를 높이는 설계가 아니라, 협업 흐름을 바꾸는 설계가
진짜 비즈니스 생산성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SDK는 단순한 코드 묶음이 아니라,
개발과 협업을 동시에 가능하게 만드는 설계 철학의 산물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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